주차단속 알림서비스 신청 방법 및 가능지역, 필독 주의사항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주차전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주차단속 알림서비스 신청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드립니다. 모든 지역에서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 지역을 체크해보세요.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유의사항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주차위반으로 인해 벌금을 내는 건 어쩐지 아깝습니다. 과속단속이나 어린이보호구역 위반과는 느낌이 다르지요. 남들은 잘 대는데, 왜 내가 대니까 이런 상황이 생기지? 라는 불만도 함께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차단속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차단속 알림 서비스는 일반 사기업에서 하는 것이 아닌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단속하기 전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게 사전 경고를 보내는 서비스인 것이지요.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운행을 자주하는 분들이라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무인단속 CCTV, 이동식 카메라 등으로 단속을 하게 되고, 차량이 불법 주정차 구역에 들어가게 되면 차량 소유자(알림서비스 신청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게 되어 있습니다. 차주 입장에선 바로 인지하고 차를 옮길 수 있어 불필요한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주차단속 알림서비스 이용 가능한 지역이 따로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각 지역마다 가능한 곳을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미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강동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등 총 18곳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경기도 부천시, 과천시, 고양시, 광명시 등도 하고 있고요. 부산, 인천, 대구, 제주도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서비스 가능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주차 문제가 생기는 지역에서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주차단속 알림서비스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됩니다. 몇 가지 개인정보 이름, 차량 번호, 휴대폰번호 등이 필요할 뿐입니다. 또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데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앱으로 주차단속 알림서비스 신청을 할 수도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OS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가서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키워드로 검색하면 앱이 나오니 설치하고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경고를 사전에 받고 이동하지 않을 경우 결국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불법 주정차 확정 단속이 되는 경우입니다. 가끔은 문자 알림이 누락될 수 있으니, 너무 믿기 보다는 스스로 주정차 시 가능여부를 체크해보는 것이 사실은 더 중요합니다. 하루 알림 횟수 제한이 있을 수도 있고, 절대로 주정차 하면 안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인도,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범죄, 상습 체납 차량의 경우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수기 단속 차량이거나, 생활불편신고앱으로 신고된 차량의 경우에도 알림을 별도로 해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