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물들어갔을때 말리는 방법,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대처법

귀에 물들어갔을때 말리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대처법을 알아보고, 효과적으로 말리기에 대해서 살펴보세요. 더불어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는 바다, 계곡으로 많이 놀러갑니다. 워터파크고 늘 미어터지고, 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은 수영장에서 1년 내내 살다시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익숙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만의 노하우, 관리법이 있겠지만, 물놀이를 자주 하지 않는 경우에는 귀에 물이 들어가는 순간 난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요새 속초에 머무르고 있는데, 매일 해변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다양한 형태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물놀이를 하는 게 티나는 사람들이 특히 파도로 인해 몸 전체가 물에 잠기는 순간입니다.

귀에 물들어갔을때 말리는 방법은 우선은 물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기울이고 통통 뛰면서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나올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결국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기 때문입니다. 1차적으로 물을 빼내어 준 뒤 물에 잠긴 쪽 귀를 손바닥으로 누른 뒤 빠르게 떼어내어 공기의 압축으로 물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조치해줍니다. 이걸 수차례 반복하세요.

그 다음 귀에 물들어갔을때 물을 빼내고 말려주어야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마르기도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깨끗한 면봉으로 귀가 다치지 않게 살살 돌돌 돌리면서 물을 흡수해서 빼내는 식으로 귓속에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드라이기를 활용해서 말릴수도 있지만, 반드시 드라이기를 얼굴에 붙이지 말고 최소 30cm 정도는 떨어뜨려서 바람이 오게끔 해야 합니다.

귀에 물들어갔을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도 있습니다. 바로 물을 빼내어주고, 말려주지 않으면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물이 고여서 생기는 증상으로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매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빼내고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귀는 우리 몸의 균형감각을 담당하기도 하기에 균형감각에 살짝 문제 생길 수 있으며, 귀가 조금 아프거나 따가울수도 있습니다.

귀에 물 들어간 뒤 귀가 계속 불편하거나 아픈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로 가보세요. 물빼고, 닦아주고, 말린 다음에도 그런 불편한 증상들이 있다는 것은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단지 물이 아직도 고여 있는 정도의 문제라고 해도 병원에 가면 바로 해결할 수 있으니 건강에 타격을 주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염증이 생겨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진물이 나온다면 주저말고 이비인후과에 가야합니다.

물놀이를 할 때 물 들어가는 것이 신경쓰이고 두렵다면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하고 노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든 강이든 계곡이든 워크파크든 어디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