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띠 순서, 벨트 승급 기간

우리나라 국민운동인 태권도를 제외하고 예전에는 유도 등을 많이 배웠지만, 요새는 이 운동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짓수 띠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고, 각 벨트 승급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호신용으로 주짓수 수련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전에 강하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배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아지니 동네마다 도장도 거의 있는편이라, 배우고 싶은 마음과 열정만 있다면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것이 주짓수 운동입니다.

주짓수는 검은띠까지 대체로 10년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동생 역시 블랙벨트 받을때까지 대략 9년 넘게 시간이 걸렸습니다. 태권도 배울 때 생각하면 너무 느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주짓수 띠 순서, 벨트 순서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 흰띠 (화이트벨트)

2) 파란띠 (블루벨트)

3) 보라띠 (퍼플벨트)

4) 갈색띠 (브라운벨트)

5) 검정띠 (블렉벨트)

6) 빨간 & 검정띠 (블랙 & 레드 벨트)

7) 빨간띠 (레드벨트)

이렇게 주짓수 띠는 7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있는 검정띠를 받고나면 7단까지 블랙벨트를 매게 되고, 8~9단은 블랙 & 레드 벨트를 맵니다. 그리고, 10단부터 빨간띠를 매게 됩니다. 태권도와는 구성이 조금 다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주짓수 띠별 승급 기간은 흰띠에서 출발하여 검은띠 달때까지 가장 빠른 승단기간은 7년반이라고 대한주짓수회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띠별 승급기간은 대체로 1년반 ~ 2년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처음 흰띠에서 파란띠까지 1.5년정도 걸리고 그 다음부터 2년 안에는 승급이나 승단이 가능하다고 정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빠른 승급을 하고 싶다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면 된다고 합니다. 좀 더 도전적인 사람들의 경우 국제대회에 나가서 경기를 펼쳐 선전을 하고, 만약 우승까지 한다면 최소 승급기간이 적용되어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일부 몇몇에게만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선수, 사범 등 경지에 반드시 올라야 하는 목표를 가진 게 아니라면 조금 더 안전하게 꾸준히 오랫동안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 험악한 현대 사회에서 내 자신을 보호하고, 때로는 내 주변을 지켜줄 수 있는 좋은 무술인 주짓수를 배우는 건 어쩌면 너무나도 멋지고, 좋은 선택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