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서울에서 살다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니 겨울이 문제입니다. 난방비 공포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인데요. 그렇다보니 다양한 난방기기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가정용 라디에이터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요? 장점, 단점 등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겨울철 실내 난방을 위한 아이템들은 많습니다. 도시에 살든, 시골에 살든, 내 집이 추우면 충분히 데워주어 따뜻하게 해야겠지요. 누군가는 보일러 풀가동을 통해 해결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따뜻하냐?도 중요하고, 난방비가 얼마나 나오나?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도시가스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전기세가 더 싸기 때문에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기를 병행해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따뜻하지 않게, 적당히 온도 조절을 하면서 지내는 것도 난방비폭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우리집은 일반 가스 보일러이기에 따뜻하게 지내려면 월 80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온풍기, 라디에이터, 히터를 병행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디에이터는 물 또는 오일을 가열하여 열을 내는 방식으로, 1,500W정도의 작은 사이즈, 2,500W, 3,000W정도의 중간, 큰 사이즈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음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먼저 가열을 해야 하기에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장시간 사용할 때 오히려 좋습니다.
겨울철 실내 공기는 매우 건조한 편인데, 라디에이터는 그런 건조함을 극대화시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비슷하지만, 공기 건조함을 더욱 더 가속화시키는 컨벡터와 다른 점이기도 하지요. 다만, 전력소비가 많은 편이라 오래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수는 있습니다. 전기세 누진세가 걱정되는 분이라면 사용량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적정한 온도 설정으로 라디에이터를 돌리는 경우 꽤나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난방비를 전기세와 적절하게 나누고 싶은 분이라면? 좁은 공간보다는 넓은 공간의 공기를 데우고 싶다면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우리집은 각 방은 히터나 온풍기를 활용하고, 거실에는 라디에이터를 두고 있습니다. 집에 사람이 있을 때는 돌리고, 저녁에 잘 때는 보일러를 틀고, 침대에 전기장판을 틀고 자면서 전기와 가스를 적절히 믹스해서 최적의 난방비를 나오게 설정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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