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빨래 쉰내 날때 해결방법, 없애는 방법

원룸 빨래 쉰내 날때 해결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세요. 원인을 먼저 알고 나면 해결책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법이니 아래 내용을 보다보면 개인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를수도 있습니다.

원룸에 사는 경우 환경에 따라 장점, 단점들이 명확하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집을 볼 때는 괜찮았지만, 막상 살면서 불편을 겪에 되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그중 하나가 냄새 관련입니다. 빨래 쉰내의 경우 골치아픈게 매일 옷을 입어야 하는데, 향기롭기는 커녕 내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난다는 건 대인관계에도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원룸 빨래 쉰내는 왜 나는 것일까요? 가장 흔한 이유는 바로 '마락셀라'라는 균 때문입니다. 이 균은 어둡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을 잘하는데요. 주로 햇빛이 안들어오거나, 환기가 잘 안되는 집에 많이 있습니다. 빨래해서 널어두면 잘 안마른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라면 이걸 바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작은 원룸의 경우 다른 건물과 붙어 있어서 햇빛도 바람도 차단된 경우가 많습니다. 베란다도 없어 밖에 내어놓을 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다우니 같은 강력한 섬유유연제를 다량으로 사용해도 막상 옷을 입으려고 하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아마도 환기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아도 이런 문제가 있는 경우엔 창문을 열어도 환기가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원룸의 습하고 어두침침한 환경에서의 균들 때문에 빨래할때 이것저것 넣는 방식으로 하는 시도들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아마 베이킹소다, 구연산 이런 것들을 활용해도 빨래에서 쉰내나는 경험을 다들 해봤을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건조기'입니다. 원룸의 구조상 별 수 없는 문제라면 빨래 때문에 계약을 깨고 이사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집에 건조기가 없을테니, 빨래를 하고 탈수된 상태에서 코인세탁소를 가서 건조를 했더니 그 다음부터 쉰내가 싹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미니건조기 같은 걸 직접 사서 써도 되겠지만, 원룸에서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개인의 선택문제인 것 같습니다.

혹, 세탁기가 너무 지저분해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풀옵션 원룸, 또는 세탁기가 있는 원룸의 연식이 좀 되었다면 세탁기의 청결상태를 한 번 점검해보고 청소를 해주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 검색하면 좋은 정보들이 많으니 그거 보면서 청소하면 됩니다. 좀 깨끗하게 하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해 놓으면 한동안 정말 쾌적한 빨래 느낌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