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색깔별 질명에 대해서 정리해드립니다. 또한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삼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귀찮은 존재인데, 이 작은 가래안에 많은 의미들이 내포될 수 있기에 아래 내용들을 자세히 체크해보세요.
가래는 생기면 굉장히 귀찮은 존재입니다. 매번 뱉기엔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고, 삼키자니 찝찝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목에 걸려 있는 이물감이 짜증나기도 하지요. 특히 "으흠~ 으흠"하는 잔기침도 아닌 남들이 듣기 싫어하는 증상과 함께라면 흡연자는 일단 금연부터 해야할 것입니다.
가래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매일 생깁니다. 대략 80 ~ 100ml정도의 양이 생성되는데, 점액질이라 기도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평상시에는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관지의 배상세포에서 발생되는 가래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활동을 증가하게 되고, 이때 가래의 양이 늘어난다거나 색깔이 바뀐다거나 하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평소 먼지를 많이 마시게 된다면 호흡기를 지키기 위해 점액성이 있는 가래를 지속적으로 생성해서 그곳을 지나 폐 등으로 가지 못하도록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래의 형태에 따라 우리는 어떤 질병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기관지에 작은 염증이나 반응만으로 가래는 늘어날 수 있지만, 색깔이 진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묽은 가래들이 그런 경우지요. 만약 가래 색깔이 노란색이라면? 누렇게 나오는 가래 색깔은 내 몸에서 나왔지만 불쾌합니다. 기관지에 심한 염증이 있거나 세균 감염 문제가 생긴다면 색깔이 노래질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흡연하는 사람들의 가래 색깔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가래가 녹색계통이라면 좀 더 심각할 수 있는데, 녹농균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고, 좀 더 심각한 폐병을 의심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고름이 섞여 있을 수 있어, 불쾌한 맛을 느끼게 된다면 내 건강상태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일시적인게 아니라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간혹 폐암의 초기증상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붉은빛의 가래는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피가 섞여서 그럴 수 있습니다. 피가 섞여 가래에 나온다면 그건 안에서 출혈이 있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기관지 내부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있는 경우에 그럴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 폐렴, 폐암 등의 질병이 의심될 수 있고, 결핵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OECD국가들 중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특히 고령자분들은 1년에 한번씩 보건소에 가서 무료 결핵검진 및 예방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붉지만 분홍에 가깝다면 심부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이또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가래 색깔이 검정색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외부 오염물질을 많이 마시게 되면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질병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폐 건강이 매우 나쁜 상태일 수 있으니 점검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가래를 삼켜도 될까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들을 점액질로 잡아 가둔다고 했는데, 그걸 삼키면 어떻게 될까요? 쉽게 생각하면 답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몸 상태에서도 매일 생성되는 가래는 매우 묽어서 별로 인지하지 못하고 목구멍으로 넘기게 됩니다.
반대로 가래의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가래를 뱉어낼 수 있게 휴지 등을 항상 챙겨다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때로는 세균의 독성이 강할수도 있으니 그걸 삼켜서 내 몸의 다른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짙은 가래색깔이거나 정말 찐득한 가래같은 보기에도 안 좋은 것들은 가급적이면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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