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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색깔별 질병, 생기는 이유, 삼키면 어떻게 될까

by 깨끗한삶 2024. 11. 6.

가래 색깔별 질명에 대해서 정리해드립니다. 또한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삼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귀찮은 존재인데, 이 작은 가래안에 많은 의미들이 내포될 수 있기에 아래 내용들을 자세히 체크해보세요.

가래는 생기면 굉장히 귀찮은 존재입니다. 매번 뱉기엔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고, 삼키자니 찝찝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목에 걸려 있는 이물감이 짜증나기도 하지요. 특히 "으흠~ 으흠"하는 잔기침도 아닌 남들이 듣기 싫어하는 증상과 함께라면 흡연자는 일단 금연부터 해야할 것입니다.

가래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매일 생깁니다. 대략 80 ~ 100ml정도의 양이 생성되는데, 점액질이라 기도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평상시에는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관지의 배상세포에서 발생되는 가래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활동을 증가하게 되고, 이때 가래의 양이 늘어난다거나 색깔이 바뀐다거나 하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평소 먼지를 많이 마시게 된다면 호흡기를 지키기 위해 점액성이 있는 가래를 지속적으로 생성해서 그곳을 지나 폐 등으로 가지 못하도록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가래의 형태에 따라 우리는 어떤 질병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기관지에 작은 염증이나 반응만으로 가래는 늘어날 수 있지만, 색깔이 진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묽은 가래들이 그런 경우지요. 만약 가래 색깔이 노란색이라면? 누렇게 나오는 가래 색깔은 내 몸에서 나왔지만 불쾌합니다. 기관지에 심한 염증이 있거나 세균 감염 문제가 생긴다면 색깔이 노래질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흡연하는 사람들의 가래 색깔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가래가 녹색계통이라면 좀 더 심각할 수 있는데, 녹농균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고, 좀 더 심각한 폐병을 의심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고름이 섞여 있을 수 있어, 불쾌한 맛을 느끼게 된다면 내 건강상태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일시적인게 아니라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간혹 폐암의 초기증상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붉은빛의 가래는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피가 섞여서 그럴 수 있습니다. 피가 섞여 가래에 나온다면 그건 안에서 출혈이 있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기관지 내부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있는 경우에 그럴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 폐렴, 폐암 등의 질병이 의심될 수 있고, 결핵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OECD국가들 중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특히 고령자분들은 1년에 한번씩 보건소에 가서 무료 결핵검진 및 예방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붉지만 분홍에 가깝다면 심부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이또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가래 색깔이 검정색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외부 오염물질을 많이 마시게 되면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질병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폐 건강이 매우 나쁜 상태일 수 있으니 점검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가래를 삼켜도 될까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들을 점액질로 잡아 가둔다고 했는데, 그걸 삼키면 어떻게 될까요? 쉽게 생각하면 답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몸 상태에서도 매일 생성되는 가래는 매우 묽어서 별로 인지하지 못하고 목구멍으로 넘기게 됩니다.

반대로 가래의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가래를 뱉어낼 수 있게 휴지 등을 항상 챙겨다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때로는 세균의 독성이 강할수도 있으니 그걸 삼켜서 내 몸의 다른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짙은 가래색깔이거나 정말 찐득한 가래같은 보기에도 안 좋은 것들은 가급적이면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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